HEXA RPG
48문항으로 만든 내 캐릭터를 장면 속에 넣으면, AI가 그 속의 나를 글로 써 줘요.
문항 카드를 한 장씩 넘기면, 끝에서 내 캐릭터가 나와요.
시간이 더 걸려도 남들이 안 하는 방식으로 해 보는 편이다
맛있는 식당보다 풍경 좋은 식당을 선호한다
특별한 일이 없어도 사람들을 보러 나간다1 / 48성격 스탯을 직접 정해, 세상에 없는 캐릭터를 만들어요.
이 글의 재료
기본 설정평범한 사람. 성별과 나이, 하는 일, 생김새는 정하지 않았다.
좀비가 퍼졌다. 좀비 사태가 터져 무너진 지금의 도시.
처음 만난 사람들 사이에 들어가면 나는 어떻게 행동할까?
글
좀비가 들끓는 도시에서 처음 보는 사람들을 발견하면, 너는 바로 안 들어가. 건너편 세탁소 셔터 틈에 쪼그려 앉아서 그 무리를 한 시간 넘게 지켜보지. 몇 명인지, 다친 사람은 없는지, 물린 자국은 없는지, 무기는 누가 쥐고 있는지. 그러다 다리가 저려서 일어나는데 무릎에서 뚝 소리가 나. 그 순간 혼자 심장 멎을 뻔한 건 덤이고. 솔직히 이 동네에서 제일 시끄러운 건 좀비가 아니라 네 관절이야.
그렇게 신중하게 굴어 놓고, 막상 문 두드릴 땐 또 이래. "저기요! 저 안 물렸어요! 진짜예요! 팔 보여 드릴까요?" 아무도 안 물어봤는데 소매부터 걷어. 경계하던 사람들이 오히려 당황하잖아. 너 무슨 면접 보러 왔냐.